세리프 따라잡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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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W사관학교 정글

WEEK01 - 특별한 과제

맑은 고딕 2022. 4. 2. 21:48
과거에 대한 성찰

든든한 팀원과 그 속에 있는 말랑한(?) 나..

월요일부터 입소했으니, 오늘로 정글러가 된 지 6일 차다. 일단 지금까지도 한편으로 꾸준히 드는 생각은 '나 여기 어떻게 왔지?'가 떨쳐지질 않는다. 다들 기본적으로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왔기 때문이다. 이제와 보니 나는 몰입을 전혀 안 했던 것 같다. 그렇지 않고서야.. 이렇게까지 모든 게 새롭고 내 마음대로 술술 풀리는 게 정말 쉬운 것 밖에 없지 않을 테니😣

 

처음에 입소할 때만 해도 후기에서 본 이전 기수분들처럼 글도 열심히 쓰면서 해보자! 이랬는데, 막상 한 치 앞도 모를 숲 속에 들어와 보니 바깥일은 다 모르겠고 당장 하루 식량(?) 구하기 바쁘다. 그마저도 강의실에 새벽까지 남아서 매달려야 겨우겨우 끝내고 있다. 왜 전 기수분들이 '알고리즘 공부는 하고 오라.'라고 했는지, 열심히 공부를 안 했던 내 지난날들을 후회하며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🙃

5개월 동안 얻어가고 싶은 것

얻고 가고 싶은 게 a부터 z까지 엄~청 많지만 당장 지금 생각나는 건, 일단 워낙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어하는 사람이라, 앉아있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.. 이 점은 전혀 문제없이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다. 아침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는 기본으로 강의실에 앉아있기 때문이다😇 또 아직까지 완벽히 집중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(모르는 문제를 만나면, 막혀서 풀다가도 멍~ 하게 본다), 좀 더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단련해 나가고 싶다.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싶다. 비슷한 문제를 조금만 응용해도 힘들어하는 내 모습이 심란해 죽을 것 같다😩 이외에도 얻어가고 싶은 게 많지만, 앞선 자세만 체화해도 앞으로의 5개월을 잘 해나가지 않을까 싶다.

어떤 자세로 임할지

어쨌든 이곳에 내가 들어온 이상 그냥 앞만 보고 달린다!는 자세로 임하려고 한다. 그렇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도 나고, 후에 힘들어지는 것도 나일 테니까🥺 운영진들도 그러셨다. 그냥 의심하지 말고 따라오라고ㅋㅋ 그냥 하루하루 후회 없이 행동하며 보내고 싶다. 그게 현시점의 나의 마음가짐이자 자세인 것 같다.

정글이 끝난 후 나의 모습

정글이 끝날쯤은 당연히 협력사 혹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곳에 취업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. 또 제일 중요한! 이곳에서의 경험을 잊지 않고 체화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는 사람, 내지는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. 그게 궁극적인 목표이다. 그리고 동기들과 웃으면서 Freedom! 을 외치고 싶다😁ㅋㅋㅋㅋㅋㅋ (동기들이 오글거려 죽어하겠다🤣) 나와 같은 공간에 있던 이들이 얻어가고 싶은 것, 원하는 목표 등 다 이루고 홀가분하게 나갔으면 좋겠다!

 

나를 도와준 손,최,윤,이 도라에몽에게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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