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소까지 D-1

 

SW사관학교 정글

 

가기 전 직전 밤에 마음가짐을 적어보고자 오랜만에 블로그를 켰다..ㅋㅋㅋ

 

사실 여지껏 합격이 너무 얼떨떨해 있는데, 여전히 드는 생각은 '진짜 내가 합격해도 될 관상(?)인가' 싶다. 그 이유는 지금의 내가 시간이 있었지만, 예/복습을 너무 부족하게 하고 가는 것 같아서다.

 

부족하니까 쉽게 말해 이제와서 불안하다🤦‍♀️

 

 

 

하지만 이미 지난 일을 가지고 후회해봤자 뭐 답이 없다. 이제 당장 코 앞이고, 일은 벌어졌다!

그냥 입소 전 지금 이 글을 쓰는 나와, 앞으로 5개월간 정글에서 지낼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.

 

그냥 앞만 보고 직진하자.

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자.

포기하지 말자.

 

좌회전, 우회전은 없다. 이제 그냥 쭉 앞만 보고 달리는 거다😌~ 물론 유턴은 더욱 안 된다😁

모르는 거 알 때까지 찾아보고, 공부하고, 기록하며 파헤쳐보자.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 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자!

사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젠데, 끝까지 도전해보자!

 

지원 계기가 뭐였던가! 5개월간 몰입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었지 않았나!

그걸 잊지 않고 임한다면 지금의 내가 어쨌든, 이후의 나는 달라지지 않을까 조금 기대해본다🤗

 

얼른 이제 이 노트북까지 짐에 넣고, 자러가야겠다ㅋㅋ